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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단 편/가끔의 취미

새 텐트 (충주 천등산캠핑장 2021.09)


다시 캠핑에 재미를 붙이며 장비를 하나씩 바꿔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 크게 바꾼 건 텐트. 사람도 강아지도 편안한 캠핑을 위해 리빙쉘 텐트를 영입하기로 했다.


사실 당장 바꿀 생각은 아니었고 그냥 매장가서 실물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는데 견물생심이라고 실제로 보고나니 갖고 싶어졌다. 돌고 돌아 리빙쉘이라고 하니 돌기 전에 사면 돈 버는 게 아닐까?(아님) 텐트에 120이 넘는 돈을 태우는 게 과연 맞는 일인가 싶었는데 요즘 텐트(+장비)들 가격 보니 이만하면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 비싸고 물건도 없어,,,


리빙쉘 R 역시 기약도 없이 품절이라 캠핑온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다. 택배로 받을 수 있었지만 참을성 없는 우리는 직접 창고로 가서 픽업하고 루프까지 구매했다.


나 로또되면 그걸로 퉁치면 됨! 이라고 했지만 당연히 낙첨 🥲



새 텐트 칠 생각에 평소보다 더 설렜던 출발하는 날.



☁️☁️



오늘의 목적지는 충주 천등산캠핑장


충주 천등산 캠핑장

구역 예약 후 선착순 자리배치
반려견 동반 가능

평일/주말 3만원(1박)
쓰레기 봉투 1천원 별도



사진에 보이는 사이트가 강변이고 그 뒤로 솔바람, 숲길 등 사이트가 나누어져있는데 우리 사이트는 강변. 물가에서 제일 가깝지만 그늘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다음에는 꼭 여기 (솔바람 혹은 숲길) 자리 잡기로 함.




공용시설도 나름 잘 되어있었다. 더럽다는 후기가 종종 보였는데 우리 기준 기대 이상! 개수대를 말도 안되게 더럽게 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사장님이 수시로 관리하셔서 대체로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었다. 재방문의사 100!!!




연휴라 차 막힐까봐 일찍 왔는데 입실 할 상황이 아니라 1시까지 어슬렁




삼탄역 산책도 하고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입실 시간.



강아지는 잠시 카트에 넣어두고(?)



새 텐트 오픈⛺️ #스노우피크 #tp671



뚝딱뚝딱 집 짓기




더운 강아지는 차 밑으로 피신



땀 한 바가지 흘리고 집짓기 끝



시원한데 덥고 더운데 시원해



캠핑가면 맨날 혼자 모기물리는 남편을 위해 남편에게 하나 사달라고 함(?) #유코랜턴



잔디에 피칭하면 더 예뻣겠다(?)




바닥이 취향인 강아지🗿




아니 이런 걸 누가 사냐
= 오빠 와이프가 샀으니까 닥쵸



이제부터 할 일은 쉬기.
텐트치고 셋팅 다 끝나면 오빠금지령이 떨어진다🥲





노릇노릇 노을필터




남편의 설거지샷이 이번캠핑 베스트



팅팅탱탱 후라이팬놀이 하는 젊은이들의 어깨춤을 자장가 삼아 잠들었다.




아침




아침이라고!!




캠핑와서 꿀호떡 눌러먹고 싶어서 산 와플팬🧇



강아지 왜 자꾸 피곤해




남편 왜 계속 누워만있어ㅓ




이 달의 책





귀여운 방해꾼🐶




화장실 갔다오는 길
(처음이라 텐트 입구 반대로 침🥲)






추석이라 달이 엄청 크고 밝았고




철수의 날 아침엔 어김없이 비가 왔다.



촉촉해진 텐트 안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잠깐 해뜬 틈을 타서 후다닥 텐트 말려 접고 집으로!



마무리는 다시 로또.
1등 되면 차박용 차 사야지.


instagram @ke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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