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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장 편/18 브리즈번 | 시드니

호주 여행 시드니 18 / 타마라마 비치 (TAMARAMA BEACH), film contax tvs2





시드니 숙소는 시티는 멀었지만 바다와는 가까운 곳이었다.  우리는 시드니의 시간 중 절반 이상을 해변과 해변, 그리고 또 해변에서 보냈다.





집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해변. TAMARAMA BEACH. 바쿠왕이 이 해변 이름을 보자마자 시바라마? 라고 하는 바람에 나는 이 해변 이름을 영원히 잊을 수 없게 되었다.  태닝하고 서핑하고 수영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시.. 아니 타마라마 비치. 





여름이면 사람보다 파라솔,튜브가 많은 해수욕장의 도시에서 온 나는 파라솔과 튜브 따위 없는 이 곳의 풍경이 그저 신기했다. 써니라이프의 나라에 그 흔한 플라밍고 튜브 하나가 없다니. 태양과 파도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들에 감탄하며 우리도 그늘이 아닌 땡볕 아래 자리를 잡았다. 







해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올 여름에는 나도 여름 해변의 무언가에 취미를 가져봐야지. 







 커다란 댕댕이들이 다같이 나무 물어오기 하며 놀고 있는 영화 같은 장면. 사람과 댕댕이가 함께 놀 수 있는 해변이라니, 우리 공룡쓰는 발 끝에 물이 닿기만 해도 질색하는데.. 이렇게 용맹한 댕댕이들라니..  사랑스럽고 부러운 풍경이다. 





물론 그 중에도 겁쟁이는 있었다. 물에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하는지 혼자 밖에서 공 던져주기 기다리는 귀여운 댕댕이.  






혼자 와서 태닝 하다가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 틀어 놓고 춤 추다가 잠시 친구 만나러 간 여자 사람의 자리.  














파라솔과 튜브. 해수욕장의 계절이 다가와서인지 풍경을 해치지 않고 풍경에 어우러졌던 그들의 해변이 유독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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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RA BEACH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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