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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단 편

8월, 부산 바캉스 (2)



부산 바캉스 두번째 날. 여름에 부산에 왔으니 해운대에 가야지. 라는 서울 사람과 함께 부산사람이 절대 안 간다는 여름 해운대에 다녀왔다. 







평일 낮이라 한산한 해운대.


파라솔 없는 호주 바다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파라솔 있는 부산 바다도 예쁘다. 









지난 여름 바쿠왕 교복 빨간 반바지. 










박공룡의 두번째 해운대. 











@BURGER SHOP


미국 느낌 나는 햄버거 가게. 


버거 번이 특히 맛있었고 

'강아지도 물 한잔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는

귀여운 친절함이 좋았다. 









다음 목적지는

영도 흰여울마을. 


부산에서 25년 살면서

한 번도 온 적 없는 동네에 왔다. 


작고 낮은 건물

오래된 가게 간판들 덕분에 

시간 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다. 








촘촘하게 쌓여있는 집들. 









갑자기 분위기 그리스~


















변호인 좋아하시는 분을 위한 

인증샷 타임. 


















지금 내 휴대폰 배경화면










이런 바다와 산책로라면

엄청난 오르막도, 불편한 교통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켜켜이 쌓여있는 집들 













그 사이사이의 우리 














@신기숲


나무가 빼곡한 창문에 반해서 

꼭 와보고 싶었던 영도 카페 신기숲. 


월요일은 휴일이라 브루잉 커피만 가능하지만, 

주문하지 않고 쉬다 가도 된다고 하셨다. 


커피를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간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 진 곳 같아 

시작부터 기분좋았던 곳. 







반려견 동반은 되지 않는 곳이라 

밖에서 마시겠다고 했더니 

리유저블 테이크아웃컵에 

댕댕이를 그려주셨다.










저녁은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칼국수집! 

칼국수 뿐만 아니라 깍두기, 보리차까지도 맛있는 이 곳을

드디어 바쿠왕에게 소개 해 줬다. 



-

부산 살면서 한 번도 안가봤던 영도도 가 보고 

부산 살때 제일 좋아했던 칼국수도 먹고 

여러모로 알찬 부산에서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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