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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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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시드니 19 /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film contax tvs2 시드니에서의 하루는 집 앞 카페에서 토스트를 먹는 걸로 시작된다. 한국에는 없는 맛이고 우리가 다시 시드니에 올 일도 없을 것 같으니 머무는 동안 질리도록 먹어둬야지. 겉바속촉 토스트에 따뜻한 라떼 한 잔을 나눠먹으며 오늘 할 일 혹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 먼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고 오후에는 본다이 비치에 가자. 오키. 주로 내가 제안하고 오빠가 대답한다. 우리끼리만 단골인 카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 쇼핑센터로 향했다. 가족들과 나를 위한 선물을 샀다. 영양제, 판도라, 이솝 등 호주에만 파는 건 아니지만 호주에서 사면 확실히 저렴한 것들. 가벼워진 지갑, 무거워진 양 손을 흔들며 집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쇼핑센터에서의 쇼핑을 ..
호주 여행 시드니 18 / 타마라마 비치 (TAMARAMA BEACH), film contax tvs2 시드니 숙소는 시티는 멀었지만 바다와는 가까운 곳이었다. 우리는 시드니의 시간 중 절반 이상을 해변과 해변, 그리고 또 해변에서 보냈다. 집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해변. TAMARAMA BEACH. 바쿠왕이 이 해변 이름을 보자마자 시바라마? 라고 하는 바람에 나는 이 해변 이름을 영원히 잊을 수 없게 되었다. 태닝하고 서핑하고 수영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시.. 아니 타마라마 비치. 여름이면 사람보다 파라솔,튜브가 많은 해수욕장의 도시에서 온 나는 파라솔과 튜브 따위 없는 이 곳의 풍경이 그저 신기했다. 써니라이프의 나라에 그 흔한 플라밍고 튜브 하나가 없다니. 태양과 파도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들에 감탄하며 우리도 그늘이 아닌 땡볕 아래 자리를 잡았다. 해변에서 할 수 있는 일..